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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참뜻을 알려준 영화 줄거리
자신의 얼굴과 몸매가 형편없다고 느끼는 여주인공 르네는 예뻐질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피닝 수업에 참가합니다. 예뻐지겠다는 강한 열망으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주인공은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르네는 갑자기 거울 속 자신이 마법처럼 완벽하고 아름다워진 것을 발견합니다. 실제 외모는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머리를 부딪히면서 그녀가 보는 그녀의 모습은 자신이 원하던 완벽한 모습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감 제로에서 자신감 최고치가 된 르네는 자신의 모습에 너무 흡족한 나머지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전에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못나고 뚱뚱하니 원하는 회사에 취업이 될 리 없다고 생각하고, 뚱뚱한 몸매 때문에 예쁜 옷은 못 입는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해왔던 르네는 자신을 아름답다고 느낀 후부터 자신감이 충만해진 180도 변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고 후 자신을 아름답고 완벽하다고 생각하게 된 르네는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도전을 하고, 당당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감은 스스로를 어떻게 보는지에 달렸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빛낸 멋진 두 배우들
이 영화가 더욱 감명 깊고 몰입이 잘 되었던 이유는 영화를 빛낸 멋진 두 여배우의 출연 덕분이었습니다. 아이 필 프리티를 빛내준 에이미 슈머와 미셸 윌리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쾌한 여배우 에이미 슈머는 1500석의 공연석을 꽉 채울 정도로 인기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녀는 솔직한 성격을 지녔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을 대할 뿐 남들에게 호감 있게 보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평소 성격과 성향이 영화 속에서 잘 드러내 있습니다. 결국 그녀는 솔직하고 당돌하면서도 정이 가는 캐릭터인 르네를 연기하여 관객들이 영화를 더 몰입하여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영화에 나온 또 한 명의 배우 '미셸 윌리엄스'도 전작과 완전히 다른 개성 강하고 유쾌한 역을 연기하여 관객들에게 그녀를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금발과 우아한 외모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목소리를 콤플렉스로 가진 에이버리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영화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미셸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는 베놈, 브로크백 마운틴, 위대한 쇼맨 등이 있습니다.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이처럼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한 두 명의 명배우들 덕분에 더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자신감은 나로부터 나온다는 교훈
영화 아이 필 프리티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 자신감과 당당함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영화는 자신감이란 남들이 인정해 주어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남이 보는 내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자아상이 먼저라는 것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남들이 인정해 주어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사람들은 남들의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자신감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므로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얻은 교훈처럼 자신을 먼저 완벽하다고 인정해 주고 북돋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르네가 똑같은 모습이지만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와 완벽하다고 여길 때 그녀는 완전히 다른 행동과 말투를 보여줍니다. 위축되고 구부정한 자세가 아니라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하고, 자신을 치켜세워주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은 사람을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당당한 주인공을 바라보는 타인들도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반한 것을 통해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 줄 때 타인의 사랑과 인정도 따라온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