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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 조카와 삼촌의 감동적인 이야기
'어메이징 메리'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독으로 잘 알려진 마크 웹 감독의 2017년 작품으로, 수학 천재 조카와 삼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삼촌 프랭크는 자신의 여동생이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된 조카 메리를 양육합니다. 메리는 일반 학교가 따분할 정도로 엄청나게 뛰어난 두뇌를 가진 소녀였으며 특히 수학에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이 재능은 그녀의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메리의 엄마도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메리의 뛰어난 역량을 알아본 학교 선생님은 삼촌 프랭크에게 메리를 인재를 위한 학교에 보내라고 제안하지만 프랭크는 이를 거절합니다. 그는 메리가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며 사회성을 기르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아들과 연을 끊고 살던 메리의 할머니는 손녀 메리가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프랭크에게서 메리를 빼앗으려고 양육권 소송을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프랭크가 왜 동생의 딸을 자신이 맡아 키웠는지 밝혀집니다. 프랭크의 엄마는 명예욕이 강한 인물로 딸이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가졌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명예욕과 인정욕구를 채웠고, 이로 인해 프랭크의 여동생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조카 메리가 여동생처럼 되는 것을 막고 싶었던 프랭크는 소송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메리는 자신을 지켜준다고 약속했던 삼촌이 자신을 떠나자 크게 상심하였고, 프랭크는 자신만이 메리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메리를 찾아갑니다. 삼촌이 자신을 버렸다는 배신감으로 할머니 곁에 있겠다던 메리는 삼촌의 진심을 깨닫고 결국 둘은 화해합니다. 프랭크의 진심 어린 호소에 메리의 할머니도 설득되어 메리는 다시 삼촌과 살게 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출연 배우들
영화 어메이징 메리는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덕분에 깊은 몰입감과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어린 수학 천재소녀 메리 역의 맥케나 그레이스는 어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녀는 2006년생으로 어메이징 메리를 찍을 당시 10살의 나이였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어른인 연기자들을 뛰어넘는 명연기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맥케나 그레이스는 이 작품 이후 공포영화인 에나멜 집으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그녀만의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맥케나 그레이스의 감동적인 연기 덕분에 영화 어메이징 메리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영원한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프랭크 역을 연기하여 조카 메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촌의 모습을 잘 표현하여 관객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메리의 할머니를 연기한 배우 린제이 던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식과 손녀를 이용하는 탐욕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하여 극에 몰입감을 높이고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프랭크의 편에서 메리를 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로베르타 역의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도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해 준 뛰어난 출연 배우들 덕분에 어메이징 메리는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였습니다.
인생의 진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본 영화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삼촌 프랭크는 뛰어난 수학 재능을 가진 조카 메리가 평범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는 반면 메리의 할머니는 손녀의 수학적 재능을 대학 교수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영화는 명예나 돈보다 가족, 우정, 사랑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프랭크의 엄마 에블린은 자신의 명예욕을 위해 딸을 괴롭혔고, 그 결과 딸은 우울한 인생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여동생을 보면서 프랭크는 명예와 돈이 삶의 진정한 가치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대신 그는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고, 서로를 사랑하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나가는 삶이 진짜 중요한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기에 조카에게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이 메리를 외롭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메리가 할머니와 함께 있을 때의 모습과 삼촌과 함께 할 때의 모습을 비교하면 어떤 가치가 메리를 더 행복하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할머니와 함께 있을 때 메리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고 그늘이 드리워져있었습니다. 반면 삼촌과 함께 살 때 메리는 생기가 넘치고 자신의 감정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줄 아는 소녀였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메리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족, 사랑, 우정의 가치가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